아이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2)

아이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2)

kids think

 

아동 정신분석가들은 3세부터 취학 전까지의 시기를 상상놀이를 할 수 있는 중요하면서도 전형적인 기간으로 받아들인다. 이 기간에는 아이는 상상의 세계에 쉽게 빠져드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러한 상상놀이를 통해 타인의 생각, 느낌, 행동방식을 능숙하게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타인의 마음과 의도를 알아차리는 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시기에 놀이가 아닌 학습만을 강요할 경우 아이에게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화가 나면 분노조절을 하지 못해 고함을 치며 울거나 심 한경우 자해를 하는 아이들도 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볼 기회가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친구의 감정도 이해하기 어렵다. 결국,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워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인간의 뇌는 단계별로 적절한 교육을 받아야 정상적인 발달이 가능한데 1~4세에는 감정과 정서발달에 신경 쓰고, 인간의 종합적인 사고와 창의력, 판단력, 감정의 뇌를 조절하는 뇌를, 4~7세에는 예절과 인성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7세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글자나 숫자 등을 학습해야 한다. 7세 이전에 시작하는 조기교육은 뇌가 감당하지 못해 학습의 성과가 매우 더디게 나타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아, 이시기에 조기교육을 너무 하게 되면 과잉학습장애 증후군 같은 스트레스 증세가 나타나 두뇌 발달에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너무 어릴 때부터 수학을 가르친다고 생각해보자. 아이가 문제조차 이해하지 못할 만큼 뇌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자꾸 문제의 정답을 맞히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매번 틀리는 수학문제를 보며 아이는 결국 수학을 싫어하게 되고 이 때문에 아이들이 얻는 좌절감도 더 커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좌절감과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오히려 뇌 발달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놀이라는 행위는 아이가 앞으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수단이며, 충분한 뇌 발달을 위한 수단임을 인정하고 아이의 놀이를 존중하고 장려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 EBS <놀이의 반란> 제작팀, (2014). 놀이의 반란, 지식너머

아동앱 연구 및 개발에 5년째 힘쓰고 있고, 유아 교육에 대해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에 대해 연구하여 “놀이”와 “아이"라는 키워드로 앱에 접목시켜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를 바라는 Toki Labs의 대표이다. 최근에는 제품 개발보다는 바른 유아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1 Comment

  1. Write more, thats all I have to say. Literally, it seems as though you relied on the video to make your point. You definitely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why throw away your intelligence on just posting videos to your blog when you could be giving us something enlightening t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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